사랑하는 교회와 동역자님께, 한국 사회와 경제가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, 변함없이 주님의 은혜 안에 계시기를 기도합니다. 낙엽이 지고 깊어지는 가을 의 계절처럼, 우리의 신앙도 주님께 더 깊이 뿌리내리는 복된 계절 되시기를 축복합니다. 2025 년 8 월 , 얀 후스의 종교개혁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체코에서 동유럽 한인 선교사 대회가 열렸습니다 . 이 대회는 오륜교회의 헌신적인 후원으로 진행되어 , 더욱 뜻깊고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. 180 여 명의 선교사와 자녀가 한자리에 모여 기쁨과 도전을 함께 나누는 은혜로운 교제의 장이었습니다 . 특별히 , 김은호 목사님을 비롯한 47 명의 오륜교회 섬김이들이 자원하여 헌신적인 봉사를 보여주셨습니다 . 선교사님들은 이 섬김을 통해 깊은 쉼과 회복 , 그리고 영적인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. 김은호 목사님께서는 선교사로서의 정체성 회복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해 주셨습니다 . 이 메시지를 통해 참석한 모든 선교사님들이 다시 한번 사명자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. 또한 , 선교사님들만의 심도 있는 모임과 가족 단위의 따뜻한 시간들이 충분히 마련되었습니다 . 이를 통해 선교사 가정들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이해하며 영적 , 정서적으로 든든히 세워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. 이 대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힘으로 동유럽의 선교지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복음을 전진시키는 저희가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. 저와 아내  정선교사는 지난 9 월 한 달간 바르샤바 OM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섬기며 국제단체들의 사역 방식을 깊이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.  센터에서는 교육 , 행정 , 홍보 , 동원 , 난민 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역이 여러 나라에서 온 리더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. 매주 우크라이나 , 벨라루스 ,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온 난민들에게 생필품을 나누어주는 사역은 국제적인 구호 단체다운 전략과 운...
 
댓글
댓글 쓰기